"신동엽 털어"… 황영웅 향한 어긋난 사랑 [김유림의 연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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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털어"… 황영웅 향한 어긋난 사랑 [김유림의 연예담]

머니S 2023-04-02 0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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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6억원을 차지할 최종 우승 후보였다가 과거사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 가수 황영웅을 둘러싼 어긋난 팬심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세상에 갇힌 아이들'과 '가수 황영웅 학교폭력 논란'이 다뤄졌다. 앞서 '실화탐사대' 황영웅 편의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 황영웅의 팬들은 게시판에 항의성 글을 쏟아냈다. 특히 황영웅에 대한 무조건적인 옹호뿐 아니라 '실화탐사대' 진행자인 신동엽에 대한 저격으로 이어져 우려를 낳았다.

몇몇 팬들은 신동엽의 이름을 거론하며 항의하는가 하면 한 팬은 "신동엽부터 먼저 털어보자"며 그의 과거 이력을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외모 비하 발언과 진행 방식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등을 제기하기도 했다.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학교폭력·데이트 폭력 의혹 등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또 과거 폭행 전과까지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결국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서 1위에 오르고도 자진 하차했다. 그는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과오를 인정했지만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여지를 남겼다.

벌금형이 나온 폭행과 학교폭력 논란, 황영웅이 6년 동안 다녔다던 공장 근무 경력이 거짓이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이어짐에도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앞서 지난 9일 서울 중구 MBN 사옥 앞에는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의 복귀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유튜브로도 중계된 해당 시위는 황영웅의 일부 팬들이 주도했다. 이들은 '황영웅 인권사수! 기자들 마녀사냥 중단하라! 가짜뉴스 엄마들 뿔났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MBN 앞에서 농성 시위를 펼쳤다. 황영웅 공식 팬카페 측은 황영웅이 가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선 팬미팅을 추진하기도 했다.

황영웅의 팬으로서 그의 범죄 이력을 눈감아 줄 순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그를 옹호하는 팬들의 태도는 어긋난 팬심이다. 황영웅 스스로 상해 전과를 인정했고 불편함을 느낀 다수의 시청자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하차했기 때문이다. 의혹의 전말과 경중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을 뿐 프로그램에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피해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팬들의 도넘은 스타 감싸기는 오히려 황영웅에 대한 이미지를 악화시킬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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