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우승 확률 100%에도...틸리카이넨 “아직 2-0 아닌 0-0일뿐”

[st&보이스] 우승 확률 100%에도...틸리카이넨 “아직 2-0 아닌 0-0일뿐”

STN스포츠 2023-04-01 22:0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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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사진┃KOVO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사진┃KOVO

[인천=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우리가 할 일을 했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2022-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5전3선승제에서 2연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3연속 통합우승에 더욱 가깝게 다가섰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100%’였다. 모레(3일) 적지 천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팬들의 기대는 높아졌다.

경기 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승리 소감을 묻자 “우리가 할 일을 했다”고 짧게 굵게 답했다. 이어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제대로 보여줬다”며 “모레 3차전은 다시 재시작이다. 지난 승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지막 3세트 12-12에서 정지석의 수비 터치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판독 불가’ 판정이 나왔다. 대한항공 선수들과 틸리카이넨 감독은 항의했지만 바뀌지 않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판정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뭐든 완벽할 수 없다. 선수들도 실수하고 심판들도 오심이 있을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스포츠는 늘 공정하지는 않다”고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성이 챔프전을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는 것에 대해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베스트를 보여주긴 원하지만 지금은 챔프전이다. 좋고 나쁜 것을 더나 어떻게 하면 상대보다 나을지 함께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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