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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상승하고 있다. 은행권 위기가 진정되고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은 4월 1일(한국시간) 오후 9시 29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78% 상승한 1,8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4.80% 오른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약 2,20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18.6% 수준이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수익 상태(온체인 취득가가 시세보다 낮은 경우)의 ETH 주소 수(7일 평균)가 약 64,100,532개를 기록했다. 최근 11개월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은 시장을 선도하는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으며, 이더리움 2.0의 출시는 이더리움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더리움 2.0은 트랜잭션 시간 단축, 에너지 소비 감소 등의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구축된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애플리케이션도 점점 더 많이 채택돼 중개자 없이 금융 서비스에 대한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통해 개발자는 네트워크에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마켓플레이스와 게임 플랫폼과 같은 혁신적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더 많은 개발자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채택함에 따라 이더리움이 계속 성장할 것이며, 이는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전했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한국 시간 기준 4월 13일 07시 27분 35초 경 394,048번째 에폭에서 샤펠라(상하이+카펠라) 업그레이드가 활성화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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