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임태영, 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 남자부 우승

중학생 임태영, 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 남자부 우승

브릿지경제 2023-04-01 15:3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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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
왼쪽부터 KGA 오철규 사무처장, 전라북도골프협회 이영국 회장, 우승자 임태영, 고창군 심덕섭 군수, 고창컨트리클럽의 박창열 회장, 고창군 체육회 오철환 회장, 고창골프협회 김양곤 회장.(사진=KGA)

임태영(수원중3)이 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태영은 31일 전북 고창의 고창컨트리클럽(파 72·6336m)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최종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골프협회(회장 이영국)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이중명) 주관으로 총 382명이 참가해 지난달 27일, 28일 이틀간 예선전을 진행, 본선 진출자 197명을 가렸다. 특히 29일부터 사흘 동안 치러진 본선에는 국가대표 5명이 참가하여 동계기간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안해천(성원고2)이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대회 개최지인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과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 등의 관광지로 유명한 세계유산도시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골프 활성화와 K-골프의 위상을 이어갈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창설되었으며, 여자부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고창컨트리클럽(파 72·5772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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