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현장] "영등포보다 잘 될 듯"…휘경자이 디센시아, 실거주·투자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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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현장] "영등포보다 잘 될 듯"…휘경자이 디센시아, 실거주·투자자 '호평'

아시아타임즈 2023-03-31 17:27:11 신고

[아시아타임즈=한진리 기자] 이문·휘경 뉴타운 내 공급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지상철 소음과 비학세권 이슈가 있지만, 이를 상쇄할 입지와 분양가를 갖췄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특히 추첨제 물량이 60%에 달해 저가점자들의 '내 집 마련'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순위 내 마감을 유력시하는 분위기다. 

image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내부에 마련된 '휘경자이 디센시아'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진리 기자)

31일 오전 <아시아타임즈>가 찾은 '휘경자이 디센시아' 견본주택은 짙은 미세먼지를 뚫고 방문한 예비 청약자들로 북적였다. 견본주택은 단지 인근이 아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유닛은 전용 59D1㎡, 59B㎡, 84A㎡ 세 가지 타입으로 마련됐다. 견본주택을 찾은 이들 가운데는 59㎡ 중 유일하게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 A타입 유닛을 찾는 이들도 있었다. 한 예비청약자는 "59A가 4베이라고 해서 보러왔는데 그것만 없어서 아쉽다"고 토로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 수는 △39㎡ 19가구 △59A㎡ 78가구 △59B㎡ 246가구 △59C㎡ 36가구 △59D㎡ 247가구 △84A㎡ 28가구 △84B㎡ 46가구다. 

단지는 이문·휘경 뉴타운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입지 면에서 최근 분양한 '장위자이 레디언트' 보다 우위로 평가된다. 지하철 회기역(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외대앞역을 모두 품은 더블 역세권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C 노선과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 중인 청량리역이 1정류장 거리로 가까워 인프라를 공유할 수도 있다.   

image (왼쪽부터) 휘경자이 디센시아 84A타입 거실과 59D1 거실 모습 (사진=한진리 기자)

'지상철·수납 공간' 아쉽지만…10명 중 8명 "청약 접수할 것"  

유닛 내부에서는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방문한 신혼부부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미취학 아동부터 돌잡이 아기를 품에 안은 이들은 주력평형인 59㎡ 타입에 대체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일반분양 700가구 중 607가구가 59㎡로 풀린다. 여기에 추첨제 물량이 60%에 달해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와 저학년 자녀를 양육하는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두 딸의 손을 잡고 유닛을 관람하던 A씨 부부는 "59㎡가 생각보다 넓게 나왔다"며 "붙박이장이 없어서 수납공간은 아쉽지만 이 정도면 훌륭해서 청약 접수를 하려고 한다"고 호평했다. 아기띠를 매고 방문한 B씨 부부 역시 "생각보다 구조가 넓고 화장실에 부스도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수납은 아쉽지만 공간을 넓게 하려면 어쩔수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단지는 지상철 소음 문제와 비학세권 이슈가 있다. 실제 기자가 만난 예비청약자들 대부분은 열차 소음과 먼지 등으로 주거 쾌적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또 배정이 유력한 휘경초등학교가 도보 20분 이상 걸려 통학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다만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해서라면 사립초를 염두하거나 소음을 감수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 중이라는 C씨는 "지상철 얘기가 아무리 나와도 서울에서 이 정도면 다들 청약을 넣을 것"이라며 "우선 자가를 보유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아이 학교는 근처 사립초를 알아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image 31일 휘경자이 디센시아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한진리 기자)

분양 예정인 단지와 비교하며 저울질 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문·휘경 뉴타운은 연내 이문1구역 '래미안 라그란데'(삼성물산)와 이문3구역 '이문아이파크자이'(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9000여 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예비 청약자들은 관건은 분양가라고 입을 모았다.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930만원으로 △전용 59㎡ 6억4000만~7억7000만원대 △전용 84㎡ 8억2000만~9억7000만원대다.

장안동에 거주 중이라는 D씨는 "우선 여기 넣어보고 떨어지면 이문1구역과 3구역에 넣으려고 한다"며 "결국 분양가가 중요한데, 이문3구역은 휘경자이 보다 비싸게 나올 거라고 들어서 이번에 많이 몰리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투자 목적으로 찾은 이들도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을 내놨다. 최근 분양한 '장위자이 레디언트' 보다 입지와 분양가 모두 앞서 순위 내 마감을 유력하게 본다는 귀띔도 나왔다. 흑석동에 거주 중이라는 E씨는 "투자 목적으로 보러 왔는데, 내부가 괜찮게 나와서 실거주 하기도 좋은 것 같다"며 "영등포 자이에도 청약 접수를 했었는데 휘경자이는 1년 후 전매 풀리면 팔 수도 있어서 더 흥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공을 맡은 GS건설도 흥행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휘경자이 디센시아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청약 경쟁률과는 별개로 통장 갯수는 '영등포 자이' 이상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1일이며 23일~2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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