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철강·미래소재·친환경원료 통합물류망 구축

포스코플로우, 철강·미래소재·친환경원료 통합물류망 구축

브릿지경제 2023-03-31 13:2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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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물류 혁신을 위한 정기 협의체 회의. (사진제공=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가 철강과 미래소재, 친환경 연·원료를 아우르는 포스코그룹 통합 물류망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28일 물류통합·혁신 프로젝트 협의체 회의를 열고 △철강 글로벌 통합물류망 운영 △친환경 미래소재 물류 솔루션 구축 △친환경 연료·원료 운송 물류망 구축 등 물류 혁신을 위한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플로우는 그룹 내 7개 사업회사와 물류혁신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지난 2월부터 매달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외 권역별 물류 거점을 확보해 제품의 운송·보관·재고관리 전 과정을 포함한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철강 글로벌 통합물류망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슬로베니아와 벨기에에 설립한 물류법인에서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 중인 포스코플로우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의 핵심사업인 이차전지 소재와 리튬 공급망 확대를 위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도 기획한다. 이를 위해 핵심소재 조달·생산·판매 사업에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물류솔루션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플로우는 올해 초 포스코홀딩스[005490]의 광양 수산화리튬 공장 건설에 필요한 하소로(광석 연료를 고온 가열해 물질을 분해하는 초중량 핵심설비)를 운송하며 물류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플로우는 수소·암모니아와 HBI(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환원철 가공품) 등 친환경 연·원료 수송 물류망 확보를 위해 전용 운반선 발주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대표이사는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전세계 생산거점을 연결하는 효율적인 물류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3대 프로젝트 수행에 포스코플로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태 기자 parkea11@viva100.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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