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GF] 펜타그램, 선두 탈환…5000만원 향방은 오리무중

[PWS GF] 펜타그램, 선두 탈환…5000만원 향방은 오리무중

AP신문 2023-03-30 23:5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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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제공
▲이미지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제공

3일차 경기 만에 2치킨 팀들이 나왔지만, 여전히 하루에 치킨 두 마리를 뜯은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우승팀의 윤곽은 물론, PGS 출전권 석 장의 주인공조차 모든 것이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펜타그램은 30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크래프톤 주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코리아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누적 127포인트(76킬)로 1위를 탈환했다. 

1일차 선두로 마무리했던 펜타그램은 이날 치킨을 한 마리도 획득하지 못했지만, 꾸준함으로 매 매치마다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으며 다시 한번 선두 자리에 올랐다. 

펜타그램은 이날 첫 경기였던 매치11에서 남쪽 외곽에서 9킬을 만들며 13포인트를 더한 데 이어 매치12와 매치13에서도 각각 3킬과 5킬로 총 15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진 매치14는 펜타그램으로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히카리(Hikari, 김동환)'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디플러스 기아를 무너뜨리며 풀 스쿼드를 유지했지만, 필더 e스포츠ㆍ광동 프릭스와의 치킨 경쟁에서 아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그러나 13포인트(8킬)를 더하며 리더 보드 2위로 올라 선 펜타그램은 이날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15에서도 TOP4 경쟁까지 이어가며 11포인트(7킬)를 획득했다. 

이로써 펜타그램은 오프라인에 강한 멤버로 구성된 팀답게 '노련미'를 선보이며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날 경기를 가장 높은 순위에서 맞이하게 됐다. 

'아카드(Akad, 임광현)'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상위권 팀들이 모두 잘해 1위에 오를 것으로 생각 못했는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며, "팀이 결성되고 안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실망하신 팬들에게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애더(Adder, 정지훈)' 선수는 "1위부터 4위까지의 점수 격차가 적은 만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며, "치킨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마지막 날은 이를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제공
▲이미지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제공

한편, 다나와 e스포츠(125포인트, 76킬)는 살루트(Salute, 우제현)' 선수의 더블킬 슈퍼플레이가 빛을 발한 매치12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2일차 선두로서의 기세를 이어갔지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아쉬움을 드러내며 펜타그램에 2점 뒤진 2위로 셋째 날 경기를 마쳤다. 

또 매치11 치킨으로 이번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서 16개 팀 중 가장 먼저 2치킨을 획득한 기블리 e스포츠 역시 총 12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다나와에 순위 점수에서 밀리며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광동(118포인트, 67킬)과 OP.GG(98포인트, 69킬), 젠지(95포인트, 64킬), GNL(95포인트, 66킬)이 이으며 그랜드 파이널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기블리와 9위 게임피티 간 점수 차이가 47포인트로, 3위까지 주어지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1' 출전권 경쟁 역시 오리무중이다. 

이에 이번 '2023 PWS: 코리아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지막날 동률 규정까지 살펴야 할 만큼 박빙의 순위싸움은 물론, 매 매치마다 슈퍼플레이가 터지며 경기 흐름과 순위를 요동치게 하는 박진감까지 더해지며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관심을 더 모으고 있다. 

우승상금 5000만원과 PGS 1 출전권의 주인공이 가려질 2023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4일차 경기는 31일 오후 7시부터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과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이미지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제공
▲이미지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제공

AP신문 배두열 기자(2004@a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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