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거 몸값 업데이트...'92년생' 이재성 ↑, '99년생' 정우영 ↓

분데스리거 몸값 업데이트...'92년생' 이재성 ↑, '99년생' 정우영 ↓

인터풋볼 2023-03-30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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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두 분데스리거의 몸값 희비가 엇갈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 가치를 업데이트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경기력, 나이, 계약기간 등을 고려해 특정 선수 몸값을 매긴다.

이재성은 올라갔고 정우영은 내려갔다. 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입성 아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를 뛰고 4골 3도움을 올렸는데 이번 시즌엔 25경기를 나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출전시간도 1,449분에서 1,474분으로 늘었다. 출전 경기 수는 줄었는데 공격 포인트와 경기 시간은 확실히 늘었다.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넘보는 이재성은 몸값이 400만 유로(약 56억 원)가 되며 데뷔 후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11월 300만 유로(약 42억 원)에서 증가한 금액이었다. 그러면서 이재성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황의조에 이어 대한민국 몸값 6위가 됐다. 이재성 나이가 30살이 넘은 걸 고려하면 현재 활약이 더 많이 반영돼 몸값 상승으로 이어진 걸 알 수 있다.

정우영은 이재성과 가치가 같았지만 떨어졌다. 지난 시즌만 해도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 주전으로 평가됐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 신뢰를 확실히 얻으며 전방, 측면을 번갈아 나섰다. 엄청난 기동력과 활동량이 고평가를 받았고 필요할 때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입지를 굳혔다. 기록은 리그 32경기 출전 5골 2도움이었다. 경기 시간은 1,791분이었다.

올 시즌은 정반대다. 리그 20경기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602분이다. 경기 수, 시간 모두 급감했고 공격 포인트도 1골 2도움에 불과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다른 대회에서도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쉬운 경기력, 경쟁자 도안 리츠의 약진 등이 이유로 꼽힌다. 주전을 정하면 잘 바꾸지 않는 슈트라이히 감독 특성도 반영된 결과다.

쭉 550만 유로(약 77억 원)를 유지했는데 400만 유로로 하락했다. 정우영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제 점점 더 가치를 올려 전성기로 나아가야 하는데 매우 아쉬운 일이다. 하루빨리 상황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정우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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