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A매치 100득점을 돌파했다.
아르헨티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퀴라소와의 친선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니콜라스 곤잘레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리오넬 메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엔소 페르난데스, 지오바니 로 셀소, 마르코스 아쿠냐, 니콜라스 오타멘디, 헤르만 페첼라, 곤살로 몬티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출격했다.
순조로운 승리였고, 메시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주인공이 됐다. 먼저 전반 20분,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문전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3분, 곤잘레스가 메시에게 패스했고 문전에서 골문 구석을 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해트트릭이 완성됐다. 전반 37분, 로 셀소가 로빙 패스를 건넸고 메시가 몰고 들어간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메시는 174경기 102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역대 3번째 100호골 돌파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98G·122골), 알리 다에이(149G·109골)에 이어 득점 랭킹 3위다.
더불어 메시는 이날 3골로 통산 57번째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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