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5만원어치 바베큐..." 벚꽃 축제 시즌에 진해군항제 '바가지 음식' 논란(+사진)

"이게 5만원어치 바베큐..." 벚꽃 축제 시즌에 진해군항제 '바가지 음식' 논란(+사진)

뉴스클립 2023-03-28 23:0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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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봄꽃 축제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대표 벚꽃 축제 진해군항제에서 '바가지 물가'를 겪은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이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올린 진해군항제 후기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원글 작성자 A씨는 진해군항제를 찾아 "본격적으로 야시장으로 가보겠다. 이런 분위기 느껴주려고 오는거 아니겠냐"라며 축제에서 열린 야시장을 찾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어 '향토음식관'이라는 곳의 메뉴판 사진이 담겨있었는데 통돼지바베큐 大 5만원, 삼겹·쪽갈비 大 5만원, 해물파전 2만원, 순대야채볶음 3만원, 꼬치어묵 1만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되어있었다.

A씨는 "우선 통돼지바베큐랑 해물파전을 주문했다"라며 "충격적인 비주얼"이라고 했다. 이어 "1도 손대지 않고 찍은 사진이다. 저 돼지 바비큐가 무려 5만원입니다. 여러분"이라며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바비큐는 비계부위가 많이 보이는 상태였고, 밑에는 고기가 아니라 양배추가 잔뜩 깔려있는 모습이었다.

2만원짜리 파전도 몇 조각..국밥은 만원

그러면서 A씨는 4~5조각으로 작게 잘려있는 파전의 모습도 보여주며 "파전도 2만원이다. 그냥 내가 집에서 구울테니까 우리 집에서 술 먹는게 낫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마지막으로 주문한 국밥 사진을 올리며 "국밥은 만 원이다. 원래 국밥이 만원까지는 안 했던거 같은데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심하긴하네 원래 축제나 관광지는 각오하고 가긴 하는데 저건 어느 적정선을 좀 넘은 느낌", "저런 건 지자체에서 경고해야 하는 수준 아님?", "와 너무 심하다 맛보기 수육 이런 건줄", "심하네. 한철만 할 건가", "진짜 너무하네. 한탕 장사"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편 진해군항제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벚꽃 축제이며 팬데믹으로 한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축제를 재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4년 만에 개최하는 제61회 진해군항제(3월25일~4월3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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