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이탈 보다 더 큰 위기 온다..."케인, 재계약 기미 보이지 않아"

콘테 이탈 보다 더 큰 위기 온다..."케인, 재계약 기미 보이지 않아"

인터풋볼 2023-03-28 06: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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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으며, 현재 케인도 계약을 갱신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EPL을 넘어 유럽 축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세 차례나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하지만 케인 스스로에게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매 시즌 괴물 같은 득점력을 터트리고 있지만, 팀의 성적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올 시즌 역시 '득점 머신' 엘링 홀란드에 이어 21골로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지만, 팀 성적은 우승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4위에 위치해 있다. 1위 아스널과의 격차는 18점 차다. 산술적으로 여전히 우승 가능성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우승 경쟁은 물 건너 갔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잉글랜드 FA컵은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AC밀란에 무릎을 꿇었다.

특히 올 시즌이 끝나면 더욱 케인을 잡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케인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따라서 다가오는 여름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이후의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으로 케인을 다른 팀에 내줄 위기에 놓일 수 있다. 이적료를 남기고자 한다면 다가오는 여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당장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아 조건을 조율해도 모자란 시간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상황은 케인과 미래를 논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7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하면서 감독 자리가 빈 상황이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으며 시즌 종료까지 다음 시즌 미래는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현지 복수의 매체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케인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도 케인의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인의 재계약은 토트넘 차기 감독에게 달려 있다. 자신의 플랜을 설명하고 케인이 재계약 도장을 찍도록 설득해야 한다. 따라서 차기 감독 선임이 중요해진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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