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클린스만, “김민재와 함께 해 영광…스팔레티와도 소통"

[st&보이스] 클린스만, “김민재와 함께 해 영광…스팔레티와도 소통"

STN스포츠 2023-03-27 15:4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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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주=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우루과이 축구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4일 열렸던 콜롬비아전(2-2 무승부)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인 대표팀이다. 오는 28일 경기에서는 클린스만 체제 첫 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대한민국 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스는 클린스만 감독과 괴물 센터백 김민재(26)가 참여했다. 

Q. 콜롬비아전과 비교해서 전술적인 변화를 계획하고. 전반전에 보여준 축구를 90분 내내 할 수 있다면 좋아할 것 같다. 체력적인 부분을 끌어올리는 것을 포함 어떤 것을 보완해야 할까.

▶아직까지는 (초반이라)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답하기는 어렵다. 김진수의 부상 낙마가 아쉽고, 빠르게 회복했으면 좋겠다. 그리울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보셨듯이. 두 번의 실수에서 2실점이 나왔는데. 여정의 시점에서 그런 실수는 당연하다. 우루과이도 강호이기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계속 보완하고 있다. 

Q. 현대 축구에서 풀백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때문에 각 감독들마다 풀백을 활용하는 방식도 다르다. 클린스만호에서 강조하는 풀백의 능력은 무엇인가. 또 이번에 대체 발탁된 설영우는 그 기준에 부합하나? (기자 직문)

▶말씀하신대로 각 팀마다 풀백을 다르게 기용한다. 일단은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풀백 활용이 달라질 것 같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잉글랜드처럼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팀을 상대한다면 조금 수비적으로 기용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우리와 대등한 전력이라면 좀 더 공격적으로 기용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적인 조직력과 좌우 균형, 센터백과의 호흡도 중요할 것 같다. (아직은 취임 초기라) 미팅을 통해 (우리 팀 풀백의 역할을) 찾아나갈 것이다. 일단은 상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설영우는 (좋은 선수고) 이번에 직접 경기를 보기도 했던 선수다. (설영우의 소속팀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에게 연락을 해 물어보기도 했다

Q. 김민재의 위상에 대한 생각은?

▶감독으로서 김민재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몇 년간 걸어왔던 길을 보면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SSC 나폴리 감독과도 자주 소통을 하는데. 소속팀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세계 최고의 센터백들과 대등하다. 이탈리아에서 제가 현역 시절 뛸 때. 제가 故 디에고 마라도나도 봤지만. 김민재 선수가 리그를 우승한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다. 도시 자체가 마비되고. 우승 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해 우승하게 될 것이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김민재 선수 뿐 아니라 손흥민 선수도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접할 기회를 더 늘려주길 바랄 뿐이다. 

Q. 김진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이강인에게 기회는 어느 정도 부여할 예정인지.

▶김진수에 대해서는 콜롬비아전에서 공백을 메운 이기제가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이강인의 경우에는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고.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한국에서 인기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성장하고, 성숙해길 것이다. 지금도 그러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더 더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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