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가 최고에게 "내가 19살 때보다 훨씬 좋아...원하는 곳 도달할 것"

레전드가 최고에게 "내가 19살 때보다 훨씬 좋아...원하는 곳 도달할 것"

인터풋볼 2023-03-27 12: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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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주드 벨링엄을 극찬했다.

잉글랜드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승점 6)는 1위, 우크라이나(승점 0)는 5위에 위치하게 됐다.

경기는 잉글랜드의 압승이었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부카요 사카, 제임스 메디슨 등이 공격을 이끌며 우크라이나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벨링엄은 조던 헨더슨,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공격을 도왔다. 

잉글랜드는 지속적인 공세를 펼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7분 사카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추가골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40분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후반에 단 한 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고, 결국 2-0으로 승리했다.

벨링엄은 후반 41분까지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벨링엄은 볼 터치 74회, 패스 성공률 82%, 키 패스 1회, 롱 패스 4회(4회 성공), 드리블 시도 5회(3회 성공), 그라운드 경합 15회(7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8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낮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력은 아니었다.

경기 종료 후 벨링엄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영국 매체 '채널 4'에서 준비한 '대선배' 제라드와의 인터뷰 시간을 맞이했다. 벨링엄은 제라드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제라드는 자신이 뛰었던 팀을 이끄는 방법, 혼자서 경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미드필더로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그를 존경해 왔기 때문에 지금 제라드 옆에 서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제라드도 극찬으로 답했다. 제라드는 "너는 네 나이보다 훨씬 앞서 있으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내가 19살 때보다 더 좋은 몸을 가지고 있다. 나보다 육체적으로 발달한 것 같다. 내가 19살 때보다 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고 있는 것을 계속 한다면 자연스럽게 원하는 곳에 도달할 것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벨링엄은 이미 수차례 리버풀과 연결된 바 있다. 리버풀은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티아고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파비뉴, 조던 헨더슨, 나비 케이타 등은 대부분 30대 이상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여름 벨링엄 영입에 사활을 걸 가능성이 크다. 벨링엄이 제라드의 길을 걸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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