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팬들은 답답, "보고 있나 콘테?"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팬들은 답답, "보고 있나 콘테?"

인터풋볼 2023-03-27 04: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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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한 비판이 극에 달하고 있다. A매치에 나서자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 때문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월 A매치 1차전에서 콜롬비아(FIFA 랭킹 17위)와 2-2로 비겼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한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떠나고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하면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캡틴' 손흥민에게 집중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4-4-2 포메이션 아래 손흥민에게 프리롤 역할을 부여하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4-3 공격 축구'가 완성되기 위해선 손흥민 발끝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역시 손흥민이었다. 전반 10분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틈을 노려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막바지 위험 지역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프리킥 찬스를 가져왔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직접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한국은 후반전 돌입 이후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지만, 손흥민은 만점에 가까운 활약으로 스스로를 증명했다. 소속팀 토트넘도 손흥민 맹활약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이 콜롬비아와 2-2 무승부에서 두 골을 넣었다. 대단했어 쏘니"라며 손흥민 A매치 활약상에 대해 소개했다.

토트넘 팬들 반응이 흥미롭다. 팬들은 "보고 있나 콘테 감독?", "왜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이렇게 쓰지 못할까", "쏘니가 문제야? 정말로? 분명 아니야", "한국 감독은 콘테 감독보다 손흥민을 더 잘 활용한다", "멀티골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손흥민처럼 보였다", "지난 시즌처럼 활용해"라며 댓글을 남겼다.

현재 토트넘은 위기에 직면했으며 콘테 감독은 경질설까지 피어오른 상황이다. 지난 시즌처럼 손흥민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A매치에서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 만큼 콘테 감독을 향한 비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손흥민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 다음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거취가 불확실한 가운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루이스 엔리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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