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손흥민이 가는 길은 역사...역사상 최다 득점 3위+최고의 프리키커

[IN-STAR] 손흥민이 가는 길은 역사...역사상 최다 득점 3위+최고의 프리키커

인터풋볼 2023-03-25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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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울산)] 승리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대기록을, 그것도 2개나 작성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비겼지만 손흥민은 제대로 에이스 모드를 가동했다. 선제골은 운이 따랐지만 손흥민이 가진 킥 능력 때문에 가능한 득점이었다. 전반 10분 모히카 실수가 손흥민에게 전달됐고, 손흥민은 골대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특유의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 클린스만의 첫 골이자 손흥민의 A매치 36번째 득점이었다. 35골로 역대 4위에 올라있던 손흥민은 이제 36골로 대한민국 레전드인 박이천과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은 공동 3위로 만족할 생각이 없었다. 프리킥으로 대기록까지 작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좌측 페널티박스 45도 각도에서 얻어낸 프리킥도 상당히 위협적으로 처리하면서 예열하더니 결국 득점포를 추가했다.

자신이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벽을 넘기는 환상적인 오른발 킥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서 터트린 37번째 득점이자 5번째 프리킥 득점이었다. 원래 손흥민은 ‘왼발의 마법사’ 하석주 아주대학교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팀 최다 프리킥 득점자였지만 이번 득점으로 한국 선수 역사상 가장 많은 프리킥 득점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전설 박이천의 기록도 뛰어넘으면서 이제 52골인 황선홍과 56골인 차범근의 뒤를 따라가는 입장이 됐다. 손흥민이 앞으로 3~4년은 거뜬히 뛰어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역대 득점 1위도 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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