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선임, 새 국면 돌입...뮌헨 감독이 매물로

토트넘 감독 선임, 새 국면 돌입...뮌헨 감독이 매물로

인터풋볼 2023-03-24 07: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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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선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토트넘은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하는 방안과 함께 여러 감독과 접촉을 시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감독 등이 유력한 인물로 언급됐다. 포체티노와 엔리케 감독만큼이나 토트넘 팬들이 원했던 감독은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었다.

투헬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며 현대 축구 트렌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는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첼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경험했다. 선수단 장악과 성격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토트넘이 노릴 수 있는 최상의 매물 중 하나였다.

하지만 투헬 감독 선임은 물 건너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할 것이다. 투헬이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 투헬 감독은 이미 뮌헨 사령탑을 수락했다. 계약은 체결됐다. 서류 작업이 금일 밤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투헬 감독이 뮌헨으로 가면서 나겔스만 감독이 튕겨 나왔다.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을 당시에 가장 선임하고 싶어했던 인물이다. 이에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곧바로 “나겔스만 감독도 토트넘에게 관심을 받을 것이다. 나겔스만은 무리뉴 경질 후 대체 후보 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그의 명성은 뮌헨에서 경질되어도 전혀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 또한 토트넘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굉장히 어울린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어린 나이에 뮌헨 사령탑에 부임했을 정도로 이미 실력은 검증이 된 상태다. 어린 선수 기용도 과감해 선수 육성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EPL)행을 꿈꾼다고 밝힌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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