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무리뉴'보다 더 썼다...콘테, 3000억 지출하고 영입 불만

'누누+무리뉴'보다 더 썼다...콘테, 3000억 지출하고 영입 불만

인터풋볼 2023-03-23 20:0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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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퀄리티와 구단 운영에 불만을 터트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지난 3번의 감독들의 지출을 비교하는 그래픽을 공개했다. 

가장 적은 돈을 사용한 감독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다. 2021년 여름 지휘봉을 잡은 누누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임대)를 포함해 브라인 힐, 파페 사르, 에메르송 로얄,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임대)를 영입했다. 한 번의 이적시장을 거친 누누 감독은 5,7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를 사용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3번의 이적시장을 거쳐 1억 3,100만 파운드(약 2,070억 원)를 썼다. 무리뉴 감독은 첫 이적시장에서 지오바니 로셀소(2,880만 파운드), 스티븐 베르바인(2,700만 파운드), 제드송 페르난데스(임대)를 영입하며 5,580만 파운드(약 880억 원)를 사용했다.

2년 차를 앞두고 막대한 지원을 받았다.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를 포함해 조 하트, 맷 도허티,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가레스 베일(임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임대) 등을 데려왔다.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는 추가 영입은 없었다. 

두 감독보다 콘테 감독은 더욱 많은 지원을 받았다. 2021-22시즌 중간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총 3번의 이적시장을 겪었다. 콘테 감독은 부임 직후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임대)를 데려오며 팀 전력을 강화했다. 해당 시즌 토트넘은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성과를 이뤄냈다.

자연스럽게 지난여름 다니엘 레비 회장은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무려 7명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이반 페리시치를 포함해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 프레이저 포스터 등이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또한 로메로의 완전 이적까지 이뤄냈다.

콘테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도 새로운 선수 영입을 원했다. 결국 아르나우트 단주마(임대), 주드 순섭-벨, 페드로 포로(의무 이적 포함된 임대)를 데려왔다. 3번의 이적시장 동안 콘테 감독이 사용한 금액은 무려 1억 9,200만 파운드(약 3,030억 원)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구단의 상황에 불만을 터트렸다. 꾸준하게 선수 영입을 요구해왔고, 구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지난 감독들에 비해 훨씬 많은 지출을 해왔다. 구단이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못한 것인지, 자신이 이적시장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인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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