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서준원 미성년자 범죄, '성착취물 제작'으로 밝혀지자 모두 충격받았다

롯데자이언츠 서준원 미성년자 범죄, '성착취물 제작'으로 밝혀지자 모두 충격받았다

원픽뉴스 2023-03-23 19:3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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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22)이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받아내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2023년 3월 23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서준원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서준원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최미화)는 이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서준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준원은 2022년 8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도록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혐의에 대해 구속 수사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준원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청구했으나 부산지법은 2023년 3월 21일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준원은 이날 법원의 구속영장실질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구치소에서 대기했고, 영장 기각 후 귀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구단에 전혀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해당 소식이 알려진 직후, 구단은 곧바로 서준원의 방출을 결정했는데 롯데자이언츠 측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구단의 소속 선수가 일으킨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구단은 선수의 관리 소홀을 인정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방출 결정을 전했습니다. 

2019년 롯데자이언츠의 1차 지명을 받은 서준원은 통산 123경기에 등판, 15승 23패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롯데자이언츠의 선발투수 후보군 중 한 명이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과거 여성 청소년 성추행 선수 재조명

롯데자이언츠 지성준
롯데자이언츠 지성준

 

한편 과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여성 청소년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포수 지성준(26)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 사건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자신을 10대라고 밝힌 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지성준이 미성년자인 자신에게 스킨십을 하고 성추행 발언을 했다"고 폭로하며 대화 내용과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롯데는 지성준을 퓨처스리그(2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롯데는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성준에 대한 무기한 출장 정지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롯데 측은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이루어졌음이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로 신고했다"며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프로선수로서의 명예를 실추한 점을 감안해 KBO 및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부과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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