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씨티케이 '상한가'

[시간외Y] 씨티케이 '상한가'

프라임경제 2023-03-23 18:08:10 신고

23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3일 시간외에서는 씨티케이(2609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티케이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1% 오른 699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티케이의 상한가는 조 바이든의 미 행정부가 플라스틱의 '탈탄소화'를 도모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생분해성플라스틱(PLA) 기술력이 부각되며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향후 20년 안에 전체 플라스틱에서 '바이오매스' 원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9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생물학적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 화학물질, 식품, 연료 등을 제조하는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바이오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한편, 지난해 2월 씨티케이 손자회사인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미국 생분해 플라스틱 인증기관인 레스피러텍(Respirtek)을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01B 기준에 충족한다는 인증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말엔 캐나다 최대 신선식품 기업 스타 그룹(The Star Group)과 생분해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본격 상용화에 나섰으며, 올해 2월엔 미국 NLC에너지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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