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감독 "메시는 본인이 그만하겠다고 할 때까지 부를 것"

아르헨티나 감독 "메시는 본인이 그만하겠다고 할 때까지 부를 것"

풋볼리스트 2023-03-22 17:5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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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대표팀 은퇴는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등극했다. 영화 같은 서사가 있는 우승이었다.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월드컵과는 연이 없었던 메시가 35세의 나이에 첫 우승을 이뤄냈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에서 이룩한 성과였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패를 당해 조별리그 2차전부터 쭉 벼랑 끝 승부를 펼쳤는데, 쓰러지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차세대 세계 최고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포진한 프랑스와 승부차기 혈투를 벌인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시는 월드컵 골든볼(MVP)까지 수상했다.

최후의 목표라고 여겨졌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것이란 예측이 있었으나 메시는 대표팀 유니폼을 조금 더 입기로 결정했다. 월드컵 직후 인터뷰에서 “축구와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 대표팀 생활도 즐기고 있다. 세계 챔피언으로서 몇 경기 더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메시가 계속 뛰길 원한다면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던 스칼로니 감독은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메시의 이름을 포함했다. 여전히 같은 생각이다. 3월 소집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다른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부를 것이다. 메시는 국가대표로 경기장에서 누빌 때 행복해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메시는 3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대기록에 도전한다. 한 골이라도 터뜨리면 개인 커리어 통산 800호 골 고지에 오른다. 두 골을 추가하면 A매치 100호 골에 도달한다.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24일(한국시간) 오전 9시 파나마, 29일 오전 5시 퀴라소를 상대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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