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브라질 감독 내정?…에데르송 "레알 선수들에게 들었다"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 내정?…에데르송 "레알 선수들에게 들었다"

풋볼리스트 2023-03-22 15:41:59 신고

3줄요약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행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은 대표팀에 소집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카세미루와 이야기해 봤는데, 안첼로티 감독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현재 대표팀 감독직이 비어있다.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떨어진 이후 치치 감독과 결별했는데 차기 감독 선임을 미뤄뒀다. 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안첼로티 감독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앞서 브라질이 현직 감독인 안첼로티를 데려오기 위해 시즌 종료 시점까지 기다릴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고, 나아가 이미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공식적으로 내정설을 부인했지만 소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에데르송의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점점 안첼로티 감독 부임에 힘이 실리는 중이다. 에데르송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힌 비니시우스와 밀리탕은 현재 레알에서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카세미루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에데르송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최다 우승 등 숱한 우승 경력을 지닌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뛰어난 감독이다. 그와 같이 한 선수들 모두 그를 좋아하고, 우승 경험이 많다”고 평가했다.

에데르송(브라질). 서형권 기자
에데르송(브라질). 서형권 기자

안첼로티 감독이 아니더라도 누가 빨리 팀을 안정시켜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에데르송은 “안첼로티 감독이 정말 오게 될지는 곧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어서 새로운 감독이 왔으면 좋겠다. 브라질 감독이 올지 외국인 지도자가 올지 추측이 난무한다. 기대도 되지만 불안하기도 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브라질은 26일(한국시간) 오전 7시 모로코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에선 하몽 메니지스 브라질 U20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