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종합] '4연승' 울산, 선두 복귀...대전 4경기 무패+대구 첫 승 신고

[K리그1 종합] '4연승' 울산, 선두 복귀...대전 4경기 무패+대구 첫 승 신고

인터풋볼 2023-03-19 19: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산 현대가 4연승을 달리며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도 나란히 승리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에서 수원FC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개막 후 4전 전승을 기록하며 FC서울을 제치고 리그 1위(승점12)를 다시 탈환했다. 

이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주민규가 포진했고 루빅손, 김민혁, 장시영이 뒤를 받쳤다. 박용우, 보야니치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수원FC는 라스, 윤빛가람, 이용, 잭슨 등으로 맞섰다.

전반 중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루빅손이 감각적인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울산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울산이 후반 이른 시간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 7분 루빅손이 살려낸 공을 주민규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울산이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38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끝까지 공을 지켜낸 뒤 설영우에게 밀어줬다. 설영우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로써 울산은 홈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수원FC를 제압하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이날 대전과 대구도 나란히 승리했다. 먼저 '축구 수도 더비'로 화제를 모았던 대전과 수원의 경기는 대전의 3-1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대전은 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레안드로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이진현이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아코스티가 우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가 1-1로 마무리되려던 후반 44분 대전의 극적인 골이 터졌다. 이진현의 프리킥을 안톤이 머리로 재차 중앙으로 보냈다. 이를 변준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대전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오버래핑을 시도한 김민덕이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대전은 수원 원정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개막 후 4경기 무패(2승 2무)를 달리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은 4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대구는 전북 현대를 상대로 첫 승을 시도했다. 대구는 19일 오후 2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에서 전북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전까지 승리가 없었던 대구는 만원 관중 앞에서 김진혁, 세징야의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북은 개막 후 1승 1무 2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K리그1 4라운드 19일 경기 결과] *왼쪽이 홈팀

수원 삼성 1-3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 2-0 전북 현대

울산 현대 3-0 수원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