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 돌던 카운터 스크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차기작의 출시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 특허청은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운터 스트라이크(이하 CS) 2 상표를 등록했다. 상표출원인은 밸브로, 관련 상표로는 CS:GO와 CS가 등록돼 있어 해당 작품의 후속임을 예상케 한다. 지난 14일 출원된 CS2 상표는 현재 상표특허청에 수리된 상태로, 심사대기 상태다.
CS:GO는 밸브가 개발하고 서비스한 FPS 게임이다. 지난 2012년 공식적으로 출시한 팀 기반 게임으로, 출시 당시 신규 맵, 캐릭터, 모드 추가를 더해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를 유지 중이다.
지난 3월 초부터 복수의 외신은 e스포츠 전문 기자 리처드 루이스의 소식통을 인용하며 3월 중 밸브에서 CS 2를 출시할 것임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인용에는 밸브의 최신 엔진 탑재 소식과 함께 비공개 테스트 예고가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모았다. CS 2가 출시될 경우, 이는 약 11년 만의 새 타이틀이 될 예정이다.
한편, 상표 출원소식 외에도 CS 2의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에 힘을 더하는 증거는 다수 확인됐다. 스팀DB에서는 지난 18일, 밸브가 게임 파일에 game/cs2.sh라는 파일을 추가한 것이 확인됐다. 또, 이와 같이 지원을 예상케하는 소식은 지난 1일 엔비디아 드라이버 업데이트 파일에 추가된 co2.exe와 csgos2.exe 파일을 통해서도 드러난 바 있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