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종전 마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양효진 혼자론 안돼"

시즌 최종전 마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양효진 혼자론 안돼"

아이뉴스24 2023-03-19 19:0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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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아쉬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네요."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현대건설은 19일 인천 삼삼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를 치렀고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현대건설은 이제 '봄 배구'를 앞두고 있다.

오는 23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을 치른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흥국생명전을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쉽다'는 말을 먼저 꺼냈는데 이유는 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1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현대건설은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 흥국생명에 추격을 허용했다. '주포' 야스민(미국)과 리베로 김연견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탓이 컸다. 야스민을 몬타뇨(콜롬비아)로 교체했지만 강 감독 마음에 쏙 들진 않는다.

강 감독은 이날 몬타뇨를 계속 코트로 내보냈다. 그는 1, 2, 4세트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3세트는 교체로 출전하며 15점 공격성공률 43.7%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몬타뇨에 대해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주 공격수로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다"며 "이제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는데 몬타뇨가 살아나아야한다. 양효진만으로는 힘든 승부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위로 시즌을 끝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2위라는 값진 결과를 냈다"며 "세터 김다인과 몬타뇨의 손발이 아직 잘 맞지 않고 있는데 이부분에서 오차를 최대한 줄이는 게 남은 기간 과제"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몬타뇨가 14일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 도중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았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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