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롯데 구단 이소영·황유민, KLPGA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우승

[종합] 롯데 구단 이소영·황유민, KLPGA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우승

브릿지경제 2023-03-19 18:4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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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
롯데 골프 구단이 19일 전남 여수시 디 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왼쪽부터 디오션리조트 유광현대표이사, 이소영, 황유민, 발리스틱골프 김재원대표이사).(사진=대회조직위)

이소영과 황유민으로 팀을 꾸린 롯데 여자 골프 구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과 황유민은 19일 전남 여수시 디 오션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0개로 12언더파 60타를 쳐 최종 합계 22언더파 194타를 기록했다.

이날 치러진 스크램블 방식은 팀 2명의 선수 모두 샷과 퍼트를 하는데 매 샷 마다 좋은 위치의 공을 선택하여 홀 아웃 한 스코어를 그 홀의 타수로 정한다.

이틀 연속 1위를 달린 롯데 구단은 이날 1번 홀(파 4)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데 이어 3~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번 홀(파 5)에서 이글을 잡아 4개 홀에서 5타를 줄이며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후 8번, 9번 홀(이상 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8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1~1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우승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자축했다.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소영은 “롯데 구단은 우리 둘만이 출전했는데 사흘 내내 호흡이 정말 좋아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황)유민가 너무 잘 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유민은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프로가 된 이후 우승이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어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 이었다”고 말했다.

지한솔과 김수지가 팀을 이룬 동부건설은 이글 2개, 버디 8개로 12언더파 60타를 합작해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박현경과 박지영의 한국토지신탁, 마다솜과 박도영의 삼천리, 김시원과 임진희의 안강건설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날 버디만 14개를 합작하며 14언더파 58타를 쳐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전날 8위에서 5계단 상승했다. 특히 한국토지신탁은 18번 홀에서 박지영의 두 번째 샷이 온 그린 됐고, 박현경의 공은 그린 근처에 공이 있었다. 하지만 박지영이 먼저 자신의 공을 집어 올렸다. 이유는 이글 퍼트 라인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으며 14언더파를 치며 경기를 마쳤다.


여수=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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