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포기하고 장사 시작해”...‘제2의 임영웅’, 충격적인 최신 근황에 모두 오열했다

“가수 포기하고 장사 시작해”...‘제2의 임영웅’, 충격적인 최신 근황에 모두 오열했다

살구뉴스 2023-03-19 17:3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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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진(眞)의 영예를 안은 '제2의 임영웅' 안성훈이 부모님을 위한 집을 미리 계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5억 받기도 전에 ‘효도 플렉스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2023년 3월 1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성훈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마지막 경연 이전에 경기도 안성에 텃밭이 있는 단독주택 매매계약을 체결해 계약금 등을 납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스터트롯2' 마지막 경연에서 최종 우승해 5억 원의 상금을 수령하게 된 안성훈은 당시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라고 묻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상상을 못 해봤는데, 이제는 부모님께 좋은 집부터 해주고 싶다"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한 매체는 이와 관련해 "안성훈이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 또는 막연히 듣기 좋은 말을 한 것이 아니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매체는 이어 "실제 안성훈은 부모님 집을 마련해드리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었다. 지극한 효심에서 비롯된 행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안성훈은 마지막 경연 2주 전부터 집을 계약했으며, '미스터트롯2' 우승과는 관계 없이 잔금이 부족할 경우 은행 대출이나 소속사에 빌릴 생각까지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출연을 계기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대출금이 있어도 열심히 활동을 해서 갚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시즌1 탈락, 폐업의 아픔까지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안성훈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직장부로 속해, 자신이 주먹밥집 아들임을 고백하며 성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먹밥집에서 틈틈이 부모님을 도와왔던 안성훈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인해 부모가 운영하던 주먹밥집이 문을 닫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미스터트롯1' 당시 톱20에서 떨어졌던 안성훈은 3년여간 치열하게 노력해 성장한 모습으로 '미스터트롯2'에 재도전, 시즌1 우승자인 임영웅에 이어 미스터트롯 왕관을 썼습니다.

안성훈TV 안성훈TV

2023년 3월 16일 생방송된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서 안성훈은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부르며 생계를 위해 가수를 포기하고 주먹밥 장사를 시작했을 때 찾아와 준 팬들을 떠올렸습니다.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안성훈은 "데뷔를 했다가 어머니와 주먹밥집을 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1을 하고 주먹밥집을 많이 찾아와주셨다. 메모지로 응원을 많이 써줬다. 가게 폐업할 때 그 응원문구를 다 가져왔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노래를 바치겠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습니다.

 

“지금은 안성훈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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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최고 100점, 최저 97점을 받은 안성훈에게 심사위원 장윤정은 "아주 큰 장점이 있는 것보다 큰 단점이 없는 게 중요하다. 안성훈 씨는 단점도 없는데 장점 투성이인 게 무섭다"라고 평을 남겼습니다.

장윤정은 "안성훈 씨의 때가 확실하다"라며 "불이 붙었으니 절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마스터 점수(1,300점), 온라인 투표(700점), 실시간 문자투표(1,500점)를 합쳐 3,500점 만점으로 집계된 이날 결승전의 최종 결과 1위는 안성훈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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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은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 낳아주고 잘 키워줘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안성훈은 "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많은 분께 때로는 위로가, 때로는 행복을 주는 가수가 되도록 평생 노력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 동안 매번 '미스터트롯2' 현장을 찾아 아들을 응원했던 안성훈의 부모는 이날도 현장에서 아들의 진 등극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며 눈물을 쏟아 뭉클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제2의 임영웅? 꿈도 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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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3년 3월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최종 결승전에서는 심수봉의 외조카 손자 손태진이 우승을 거머쥔 바, 한 매체는 "임영웅 이후 첫 탄생한 남성 트로트 오디션 우승자 손태진과 안성훈에게 '제2의 임영웅'을 기대하지만 녹록지 않을 듯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을 제작했던 서혜진 PD가 TV조선에서 나와 만든 '불타는 트롯맨'과 원조 '미스터트롯2'는 방송 전부터 대결 구도를 형성, 참가자 라인업부터 편성까지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어느 쪽이 더 새로운 트로트 원석을 발굴할지, 혹은 어느 쪽이 더 실력자를 배출해낼 것인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고, '불타는 트롯맨'은 성악에서 트로트에 도전해 또다시 오디션 우승을 거머쥔 손태진에게, '미스터트롯2'는 시즌 1에서 한차례 고배를 마셨다가 일어선 안성훈에게 영예를 안겼습니다.

MBN '불타는 트롯맨' MBN '불타는 트롯맨'

그러나 매체는 "손태진, 안성훈이 제2의 임영웅이 될 필요는 없지만, 제2의 임영웅이 되기도 어려울 듯하다. 두 프로그램은 초반 화제성과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층을 잃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공정성 논란, 밀어주기 의혹, 그리고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의 과거사 논란으로 위기를 맞은 '불타는 트롯맨'의 제작진 측은 각종 논란에 해명하며 화제성을 이어가려고 했으나 황영웅의 학폭 의혹과 상해 전과 기록 등에 결국 다른 참가자들까지 묻혀버렸습니다.

'미스터트롯2' 역시 공정성 논란, 마스터 자질 논란 등에 휩싸였던 바, "마스터 일부가 특정 참가자를 밀어줬다"라는 의혹을 받아 해명하기에 급급했고 마찬가지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박서진, 김용필 등이 조기 탈락하며 시청층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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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문자 투표 수도 무시할 수 없었다"라며 "'미스터트롯1'은 773만여 건의 투표수를 기록해 서버가 마비되는가 하면, MC 김성주가 돌발상황에서 1시간 이상 시간을 끌며 진행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미스터트롯2'의 경우, 520만여 표가 줄어든 252만여 표의 문자 투표수를 기록했다. 3분의 1이 토막 난 문자 투표수로 현저히 낮아진 화제성을 실감케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또 "임영웅을 비롯한 영탁, 이찬원 등 TOP 7은 전방위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손태진, 안성훈을 비롯한 각 프로그램의 결승 진출자들은 우승자를 제외하고 화제가 되기는커녕, 조용한 반응"이라며 "두 프로그램 모두 전국투어 콘서트 매진이 불발된 것만 봐도 체감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의 임영웅 타이틀은 달 수 있지만, 손태진과 안성훈이 임영웅을 따라잡기엔 힘들 듯하다.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는 제2의 임영웅을 탄생시키지 못하고 참패했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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