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건조한 날씨에 경북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오후 2시 28분께 영천시 청통면 죽정리 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헬기 7대, 진화차 등 장비 23대, 산불진화대원 117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했다.
산림 당국은 양봉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후 1시 38분께에는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 산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화목보일러 불씨가 튀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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