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도 맘고생 심했구나...데뷔골 넣고 ‘NO 세리머니’

페리시치도 맘고생 심했구나...데뷔골 넣고 ‘NO 세리머니’

인터풋볼 2023-03-19 15:2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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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반 페리시치도 이번 시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이 많은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49)은 4위에 머물렀다.

경기를 앞두고 페리시치를 향한 여론이 바뀌고 있다는 게 실감될 정도였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몇 달 동안 페리시치의 경기력은 하락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윙백으로 나오기 시작한 벤 데이비스에 밀려 선발에서 제외되기 시작했다. 토트넘에서 페리시치와 손흥민의 호흡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다. 종종 그들은 서로를 방해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디 애슬래틱’의 지적대로 페리시치는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와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데이비스가 전반 37분 허벅지 부상을 호소했고, 페리시치가 투입됐다.

페리시치는 투입 후 적극적인 경기력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8분 사우샘프턴 수비가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뒤로 빠져있던 페리시치가 논스톱으로 처리했고, 토트넘의 쐐기골로 이어졌다.

토트넘 이적 후 데뷔골, 페리시치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굳은 표정이었다. 동료들이 와서 축하해주자 그제서야 웃었던 페리시치였다. 이를 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페리시치가 토트넘에서 골 가뭄을 끝냈을 때 그의 얼굴에 나타난 안도감이 모든 걸 말해준다. 페리치시는 인터밀란 시절에 기록했던 공격 포인트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제는 토트넘을 위해 더 많은 공격 포인트가 나오길 바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리시치의 데뷔골이 승리로 이어졌으면 더 페리시치의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었겠지만 토트넘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페리시치의 쐐기골이 나오자마자 시오 월콧에게 실점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실점까지 나와 승점 1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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