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행 여행객 135만명…지난해 전체 실적 뛰어넘어

올해 일본행 여행객 135만명…지난해 전체 실적 뛰어넘어

프라임경제 2023-03-19 13:16: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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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 두 달 반 기간동안 한국에서 일본을 찾은 여객수가 지난해 한 해 전체 실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공항 출국장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올해 약 두 달 반 기간동안 한국에서 일본을 찾은 여객수가 지난해 한 해 전체 실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출발한 여객수는 총 135만1671명(115만5199명·19만6472명)으로 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 해 두 공항에서 일본으로 출발한 여객 수인 111만5천892명(인천), 17만8190명(김포) 대비 총 5만8000명 많은 수치다. 다시 말 해 해당 기간 동안 여객수가 지난 한 해 총 여객수를 뛰어넘은 것이다. 

인천공항의 경우 지난해 1월1일부터 3월16일까지 팬데믹 봉쇄로 일본행 여객은 1만4072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8109% 증가했다. 김포공항의 경우 지난해 팬데믹으로 일본에 오고 가는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가 6월에서야 재개해 올해와 비교해 볼 수치가 없다.

지역 공항을 모두 포함해도 비슷한 추세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역 14개(김포공항 포함) 공항을 관리하는 한국 공항공사의 최신 통계를 보면 올해 1월과 2월 일본행 여객수는 44만1933명으로, 지난해 전체 42만5545명보다 약 1만6000명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일본행 여객 급증은 일본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우리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엔저 현상 등이 맞물리면서 가까운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팬데믹과 '노재팬 운동'이 본격화하기 이전인 2019년 비슷한 기간과 비교하면 일본행 여객수가 완전히 복원됐다고 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석달간 인천공항의 일본행 여객수는 183만7658명, 김포공항은 37만125명이었다. 두 공항의 일일 평균 여객수를 계산해보면 올해 1만8022명이 2019년 2만4531명보다 27% 적다.

반대로 올해 1월과 2월 두 달간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 여객수는 135만785명으로 지난해 전체 148만3173명보다 약 13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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