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턴 마스크 벗고 지하철 탑승…출퇴근시간엔 착용 권고

내일부터 버스, 지하철, 철도, 택시, 항공기 등 대중교통과 마트, 역사 등에 위치한 개방형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 이후 안정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국민 대부분이 규제변화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의향을 보이는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해 20일부터 대중교통과 개방형 약국 등에 우선적으로 의무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출퇴근시간과 개방형 약국에 종사하는 약사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병원 내 또는 별도로 개설된 약국 안에서는 기존처럼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 밀집 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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