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지난해 문을 연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는 저렴한 가격 덕분에 양평 안팎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평 관내 어린이일 경우 2000원(36개월 미만), 4000원(36개월 이상) 관외는 4000원(36개월 미만), 8000원(36개월 이상) 요금을 받는다. 덕분에 인터넷은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고 현장분도 30분~1시간 전에 와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은 깔끔한 편이며, 사설 키즈카페 못지 않은 시설로 꾸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정글짐, 방방, 클라이밍, 하늘그물놀이, 대형미끄럼틀 등 총9종의 다양한 신체활동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좋다. 한 이용객은 "아이들과 다녀왔는데 한 타임에 수용가능한 인원도 정해져 있고 넓은 공간으로 복잡한 느낌이 하나도 안 들었다"며 "주차공간도 넓고 직원분들이 수시로 점검하러 다녀 아이들과 2시간동안 재밌게 놀다왔다"고 소감평을 남기기도 했다.
신체기구 놀이만 있는 것도 아니다. 모래놀이, 스케치, 레트로 슈팅 등 ICT를 활용한 놀이도 있다. 한참 뛰어놀던 아이들이 잠시 앉아 차분하게 게임을 하는 모습도 눈에 띄였다. 신발장과 옷 보관함도 함께 있어 편의성도 함께 갖췄다.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관계자는 "주말 예약은 마감이 5~10분 안에 다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양평군보다 인근 외곽지역에서 맘카페 등으로 알음알음 알려져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36개월미만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반드시 '주민등록초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쪽에 위치해 있으며 양평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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