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에 대한 유동성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 동향을 집중 점검했다. SVB 사태 이후 예금 인출 등 자금 이탈세가 있는지 확인하고, 각 상호금융 중앙회 측에 수신 동향에 특이 동향이 있을 경우 즉시 보고해달라고 전달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자금 흐름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16일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저축은행 업권 대상 간담회에서도 SVB 사태와 관련한 유동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내년 말부터 상호금융권 유동성 비율을 저축은행 수준인 10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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