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한 여자”... 김다예‘♥박수홍’, ‘전 여자친구’ 언급에 흥분한 충격적인 이유

“진짜 사랑한 여자”... 김다예‘♥박수홍’, ‘전 여자친구’ 언급에 흥분한 충격적인 이유

살구뉴스 2023-03-19 07:30:00 신고

3줄요약
한경닷컴 , TV조선 '애정통일-남남북녀'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법정 공방에서 전 여자친구에 대한 언급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친형 부부와의 법정공방서 증인으로 참석한 박수홍

연합뉴스

2023년 3월 15일 오후 서울 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 모 씨와 이 모 씨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박수홍은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했습니다.

박수홍의 친형 박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를 차리고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 개인 자금 등 모두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2022년 9월 구속기소 되었습니다.

박수홍은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을 향해 "나는 다른 것 없이 가족들을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평생을 부양했다. 하지만 청춘을 바쳐 열심히 일했던 많은 것을 빼앗겼다" 며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깊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박수홍, 32년일했는데 통장 잔고는 이 정도

뉴스1

믿었던 친형의 배신이라는 점에 대해 분노를 표하던 박수홍은 "32년간 일했는데 내 통장에는 3380만 원뿐이었다. 검소하게 아끼면서 내 자산을 불려주겠다고 했던 피고인들을 믿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렇지만 전세 대금이 들어오면 그다음 날 바로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나중에 피고인들의 횡령 사실을 알았고 전세 대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내 생명 보험을 해지하고 집을 처분해 전세 대금을 내기도 했다"고 말하며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MBN

재판정에 들어선 박수홍은 2022년 10월 검찰 조사 후 7개월 만에 피고인인 친형 부부와 대면했습니다.  친형 부부에 대한 분노와 허탈감이 고스란히 얼굴에 담겨 있는 그는 증인 심문에서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나?" 라는 검사의 질문에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종이 가방을 들고 ‘너를 위해 하는 것이다. 상가도 다 네 거다 너를 위한 것이다’ 등으로 나를 기만했다" 며 "이건 단순한 횡령 범죄가 아니다. 자신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아버지 빚 갚을 때부터 21살 방송을 하면서부터 외부적인 일과 자산 관리는 저들이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박 씨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에는 키즈카페, 태권도교습소, 미술학원, 학습지 등 유아 청소년들이 다닐법한 학원이 대거 등장했으며 친형 부부가 살고 있는 자택의 관리비도 법인카드에서 결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여친' 언급에 박수홍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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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으로 참석한 박수홍은 이날 검사와 친형 측 변호인에게 증인 심문을 받았습니다. 변호인은 "고소장에는 (박수홍이) 2020년 5월에 세무사를 만나 형의 횡령 사실을 알았다고 했는데, 두 달 전인 3월에 이미 주주 명부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고 추궁했습니다.

박수홍이 친형에게 문자메시지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물어본 시점과, 세무사를 찾아가 횡령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힌 시점이 엇갈린다는 주장하며 박수홍과 박씨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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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증거로 제출된 자료에는 박수홍이 과거 교제한 연인의 이름이 게재돼 있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3월까지는 형의 횡령을 의심했었고, 5월에 세무사를 만나 확신했다"고 해명한 뒤 전 연인의 이름을 공개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박수홍은 "본인(친형)이 헤어지라고 반대해서 헤어진 사람인데, 그 이름이 나와 있는 카카오톡을 증거자료로 공개한 이유가 뭐냐. 흐리게 처리를 해도 되지 않냐. 비열하다. 횡령 본질과 상관없이 나를 흔들려는 의도로 보이고, 2차 가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변호인이 "법정에서 그렇게 비방하는 표현을 함부로 쓰시면 안 된다"고 하자, 박수홍은 "변호사님 수임료는 누구 돈으로 나갔냐"고 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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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증거 자료에서 나온 여성은 박수홍이 과거 방송에서 '결혼하고 싶었는데, 가족들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해 상처가 크다'고 말한 여자분"이라며 "재판 쟁점과 별로 관련 없는 내용이 나오니까 화가 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노 변호사는 "현재 재판 중인 유튜버 B씨에게 허위 사실을 제보한 사람이 형수이고 형수의 가장 친한 20년 지기 친구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수홍은 2023년 4월 19일에 열리는 5차 공판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전여자친구와 이별하고 오열했다는 박수홍 

박수홍 인스타그램

한편 지금은 결혼을 한 박수홍이지만 이렇게 전 여자친구 언급에 분노하는 그를 보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수홍의 전 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1970년생으로 올해 54세인 박수홍은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방송인, 사업가이며 1993년생으로 올해 살인 31살인 김다예와 2021년 결혼식을 올린 바 있습니다.

과거 박수홍의 가족은 그가 결혼을 하면 그동안 벌어온 재산들과 이후로도 박수홍이 벌어올 모든 것들을 뺏길 일을 우려해 결혼도 반대했습니다. 실제로 박수홍은 과거 집안의 반대로 전 여자친구와 결별을 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KBS '해피투게더 시즌3'

과거 2017년 2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개그맨 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 손헌수가 출연한 드림팀 두 번째 편이 방송됐습니다.

이 날 손헌수는 "예전에 박수홍 선배님이 좋아한 분이 계셨다. 제가 봐도 좋은 분이었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술을 먹다 선배님이 ‘잠깐 나갔다온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도 안 와서 제가 나갔다. 전 우는 걸 처음 봤다.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서글프게 울었다" 며 "알고 보니 그분이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니라 선배님이 헤어지자고 한 거였다"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이에 박수홍은 "결혼하고 싶었는데 집안에서 반대해서 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헌수는 "사실 저한테 숨기려고 했는데 들어오다 걸렸다. 본의아니게 보게되었다고 하니까 저를 껴안고 울었다. 저도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수홍은 "저는 한쪽 팔을 잘랐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아픔을 회상하다 눈물을 보였으며 이에 김용만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으로 남은 거다"고 그를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이와 관련해 박수홍의 지인은 박수홍의 친형을 언급하며 "(박진홍 씨가) '사주 상으로 얘랑 결혼하면 네가 죽는다. 너는 여자 운이 없다. 혼자 살아야 될 팔자이다'(고 했다). 이걸 심지어 부모님에게도 '결혼시키면 수홍이가 죽어' 하면서 계속 신점, 사주 얘기를 하고 '안 된다, 안 된다' 막는 거다"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박수홍 전여자친구의 정체에 대해 추측글 이어졌다

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2명 중 1명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한 명은 박수로 박수애는 과거 2015년 남남북녀 프로그램에서 박수홍과 가상 부부로 출연했었던 북한 여성입니다.

박수홍과 과거 사주 궁합을 봤을 때 1991년생이라고 밝혀진 바 당시 두 사람은 '남남북녀'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부부 같은 케미를 보여줘 열애설이 나기도 했지만 실제로 박수홍과 박수애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는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또 네티즌들이 의심을 하고 있는 다른 한 명으로는 최지연인데 1975년생으로 1999년 압구정동 길거리에서 인터넷 영화 ‘I’m okay"에 캐스팅 되면서 데뷔한 교수이자 방송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이미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수홍이 불쌍하다", "형때문에 전여자친구도 잃었었네", "끝나지않는 싸움인듯", "박수홍 법정 공방은 언제끝나냐 불쌍하다", "김다예씨랑 행복하세요", "저렇게 말할 정도면 진짜 사랑했던 여자였던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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