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BD33, '각성한' 히샬리송 모두 부상...'총체적 난국' 토트넘

'좋았던' BD33, '각성한' 히샬리송 모두 부상...'총체적 난국' 토트넘

인터풋볼 2023-03-19 0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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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토트넘 훗스퍼다. 최근 좋았던 벤 데이비스와 각성한 히샬리송이 동시에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3-3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승점 49)은 3위 도약에 실패했다.

'TOP4 굳히기'에 박차를 가하는 토트넘과 '꼴찌 탈출'을 꿈꾸는 사우샘프턴이 만났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출격했다. 사우샘프턴은 체 아담스, 테오 월콧, 로메오 라비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스튜어트 암스트롱, 아르멜 벨라코차프, 얀 베드나렉 등이 선발로 나섰다. 두 팀 모두 A매치 휴식기 이전 경기를 승부로 장식하기 위해 분투했다.

부상자가 속출했다. 가장 먼저 히샬리송이 쓰러졌다. 전반 3분 중계 카메라에 고개를 떨군 히샬리송이 잡혔다. 유니폼에 얼굴을 파묻은 다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히샬리송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사우샘프턴도 벨라코차프와 베드나렉이 쓰러진 상황. 토트넘에도 추가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반 35분 데이비스가 상대 공격 찬스가 끝나자 무릎을 꿇고 멈췄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지만 남은 경기를 뛸 수는 없었다.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데이비스를 불러들이고 이반 페리시치를 급히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속에 3-3 무승부에 그친 토트넘. 문제는 전력 이탈까지 발생했다는 점이다. 지난 라운드 선발 기회를 잡고 맹활약한 히샬리송, 최근 페리시치 대신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고민이 깊어진다.

경기 종료 이후 영국 '풋볼 런던'은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지만 부상으로 제외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꾸준히 부상에 발목을 잡혔던 히샬리송이기에 더욱 뼈아프다. 데이비스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 정도에 따라 몇 주 동안 결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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