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광고 촬영"... 패혈증으로 갑자기 떠난 '유명 배우' 소식에 모두 눈물 흘렸다

"일주일 전 광고 촬영"... 패혈증으로 갑자기 떠난 '유명 배우' 소식에 모두 눈물 흘렸다

원픽뉴스 2023-03-19 01:4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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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문지윤을 사망에 이르게 한 급성패혈증에 관심이 모인 바 있습니다.

사진 = 배우 故 문지윤
사진 = 배우 故 문지윤

 

배우 문지윤을 사망까지 몰고온 급성패혈증이란?

질병관리본부 국가정보 포털(KCDC) 등에 따르면 패혈증은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병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단시간에 사망에 이릅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급성패혈증에 걸릴 경우 온몸에 염증 증상이 나타나고 혈액 속에서 세균이 번식해 저혈압이나 쇼크 상태 등에 빠지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염증이 심해질수록 피의 흐름은 정체되고 혈압도 떨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안 되면 산소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심장이 평소보다 과도하게 뛰며 폐 또한 과도한 호흡을 시도합니다. 염증 물질은 혈관을 계속 넓히게 되고, 심장과 폐도 탈진 상태에 이르러 뇌와 콩팥과 같은 장기 또한 산소부족으로 점차 기능을 잃게 됩니다. 

급격한 패혈증 진행 시에는 증상이 확연하나, 폐렴 증상이 지속될 때는 확실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 진찰 및 흉부 영상 등을 통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패혈증에 특별한 진단법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신성 염증 반응의 유무와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내며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우 故 문지윤이 우리 곁을 떠난지 딱 3년

사진 = 배우 문지윤
사진 = 배우 문지윤

 

문지윤은 2020년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는데 그의나이 향년 36세 였습니다.

고인은 2020년 3월 16일 인후염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갑작스럽게 증세가 악화되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결국 이틀 만인 3월 18일 오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소속사 가족이엔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고열이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 오랜 세월 옆에서 지켜본 문지윤은 정말 열정있고 연기만 생각했던 친구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서 너무 안타깝다"고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문지윤은 사망 일주일 전까지도 SNS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광고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다녀온 바 있어 동료들과 팬들의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

사진 = 배우 문지윤
사진 = 배우 문지윤

 

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광고는 유가족과 소속사의 의견을 반영해 공개됐는데 소속사 측은 "고인의 마지막이 담긴 CF의 온에어를 결정해주시고 유족 측에 애도를 표해주신 광고관계자 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고 문지윤은 1984년 2월 생으로, 지난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현정아 사랑해',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황금정원'과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치즈인더트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문지윤 사망 2일 뒤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까지..

사진 = BJ 이치훈
사진 = BJ 이치훈

 

배우 문지윤(36)에 이어 ‘얼짱시대’ 출신의 유명 인터넷 방송 BJ 이치훈(32)까지 급성 패혈증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두 사람 모두 비교적 건강했던 30대 성인 남성인 데다 각각 인후염과 임파선염으로 입원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숨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도 공통점 입니다. 이처럼 건강했던 성인 남성이 호흡기 증상으로 갑자기 숨졌다는 점에서 대중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치훈 역시 사망 몇일전 인터넷 방송 휴방을 공지하며 임파선염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공지 내용은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고 한 이치훈은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너무 힘겨운 시간인데 잘 버텨보자"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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