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매체, "세계 최고 CB 김민재 보면 박지성 떠올라"

獨 매체, "세계 최고 CB 김민재 보면 박지성 떠올라"

인터풋볼 2023-03-15 19: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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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유럽 전역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맞붙는다. 1차전은 나폴리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프랑크푸르트와 대결을 앞두고 독일 ‘SPOX’는 김민재를 집중 조명했다. 페네르바체에서 온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 중심이다. 칼리두 쿨리발리 공백을 단번에 메웠고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였다. 빌드업 능력도 훌륭했다. 적절한 위치 선정을 통해 공 점유를 하고 다양한 곳으로 패스를 보내며 나폴리 전개에도 힘을 실었다. 전체 패스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

‘SPOX’는 “김민재는 나폴리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나폴리는 공격만큼 수비를 잘하는데 김민재 덕이 크다. 나폴리 수비를 책임지는 김민재 별명은 ‘괴물’이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직접 ‘세계 최고 센터백’이라도 언급했다. 프랑크푸르트와 1차전에서도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언급한대로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도 김민재 능력이 제대로 드러났다.

란달 콜로 무아니를 완벽하게 통제했고 경합 승리 5회, 태클 5회, 인터셉트 1회, 클리어링 7회를 기록했다. 빌드업도 훌륭했다. 132회로 최다 패스 1위였는데 패스 성공률은 94.7%로 가장 높았다. 터치도 147회로 가장 많았다. 수비, 빌드업에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나폴리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48점으로 디 로렌조(8.6점) 다음으로 2위였다.

이어 “김민재가 나폴리에 처음 왔을 때는 의구심 가득한 시선이 있었다. 많은 센터백들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 오면 고생을 하는데 김민재는 달랐다. 오자마자 훌륭한 활약을 했다. 지난 아탈란타전에서 부상을 당하긴 했으나 스팔레티 감독은 무조건 나온다고 했다”고 덧붙이며 김민재를 조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박지성의 길을 밟을 수 있다. 박지성은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갔고 PSV 아인트호벤을 거쳐 맨유로 갔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를 떠나 베이징 궈안에 머물렀고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에서 뛰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박지성 전 소속팀인 맨유로 갈 수도 있다. 여러 팀들이 관심이 크며, 이적을 한다면 나폴리에 왔을 때보다 많은 금액으로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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