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스타 탄생' 헤더 차지훈, 화끈한 교전 비결은 "담담함"

[PWS] '스타 탄생' 헤더 차지훈, 화끈한 교전 비결은 "담담함"

AP신문 2023-03-15 00:05:45 신고

3줄요약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GAME PT '헤더' 차지훈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GAME PT '헤더' 차지훈

"그랜드 파이널 때도 또다시 1등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PWS에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린 GAME PT(GP)의 '헤더(Heather)' 차지훈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게임PT는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PWS)’ 페이즈1 3주 2일차 경기에서 누적 토털 포인트 90점(54킬)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팀으로서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8 우승에 이어 정규시즌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헤더가 있었다. 

헤더는 1일차 매치3에서 감각적인 플레이로 6킬을 기록하며 게임PT를 1위에 올린 데 이어, 이날 매치9에서도 크레센도와의 1 대 3 싸움에서 수류탄과 정교한 샷을 활용해 3명을 잡아내는 기적을 일궈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가히 '원맨쇼'나 다름 없던 슈퍼플레이에 대해 헤더는 "상대 팀원들이 다소 내가 원한 부분으로 움직여 줬다. 내가 잘해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긴장해서 매치 종료 후 말도 안나왔다. 팀원들은 흥분해서 축하해 줬다"고 전했다. 

매치9에서 홀로 13킬을 쓸어 담으며 대기록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서도 "믿기지가 않는다. 팀원들이 다 잘해준 덕분"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헤더는 이번 3주차 매치에서 1 대 다수의 클러치 능력과 화끈한 공격력으로 팬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려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에 헤더는 "담담하게 내가 할 플레이만 하고 앞만 바라보고 나가는 것이 교전을 겁내지 않고 잘할 수 있는 비결"이라며, "대회 전에 1시간 정도 손을 풀고, 좀 쉬었다가 바로 대회에 참가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추어 대회 ‘고등펍지’ 출신인 헤더는 아마추어 대회와 프로대회 간 가장 큰 차이로 경기 진행 템포를 꼽았다. 그러면서 1ㆍ2주차와 달리, 3주차에 GAME  PT가 확연히 달라진 이유와 대해 "팀원들의 포지션이나 랜드마크, 동선 짜는 부분 등을 주로 보완했다"며, "아마추어 팀이지만, 계속 좋은 임팩트를 남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2023 PWS: 코리아 페이즈1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는 다나와 이스포츠를 지목했다.  

헤더는 "다나와는 멤버 거의가 국가대표급이고, 이름값이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라 가장 견제된다"며, "하지만, 남은 4주차와 그랜드 파이널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