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R 직행 티켓 누구 품에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R 직행 티켓 누구 품에

더팩트 2023-03-14 09: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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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젠지, KT 롤스터 경합
T1 내전으로 확정된 POG 경쟁도


'2023 LCK 스프링' 9주 차에서 2위 경쟁을 펼칠 디프러스 기아(위), 젠지(가운데), KT 롤스터 /LCK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3 LCK 스프링'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인 9주 차 때는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전망이다. 8주 차가 끝난 상황에서 T1이 2년 연속 스프링 정규 리그 1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할 한 자리를 놓고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KT 롤스터가 경쟁을 펼친다.

12승4패, 세트 득실 +16을 기록 중인 디플러스 기아는 세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정규 리그를 2위로 마칠 확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9주 차에 만나는 상대들이 범상치 않다. 오는 16일에는 정규 리그를 1위로 마친 T1을 상대하고 오는 18일에는 젠지를 만나기 때문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라운드에서 T1과 젠지를 상대로 모두 패배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8주 차가 완료된 이후 공개된 정규 리그 2위 확률 70%를 넘기면서 가장 유력한 팀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디플러스 기아는 9주 차에서 1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이 가능하기에 심적 부담은 크지 않다.

오는 16일 한화생명e스포츠, 오는 18일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하는 젠지 일정도 순탄치는 않다. 8주 차에서 광동 프릭스에게 패배하면서 디플러스 기아와 한 경기 차이로 벌어진 젠지는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야만 자력 2위가 가능하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가 T1을 꺾을 경우 세트 득실에서 밀리면서 순위를 뒤집지 못할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가능성이 가장 낮은 KT 롤스터는 오는 17일 광동 프릭스, 오는 19일 DRX와의 경기에서 모두 이기는 것이 과제이다. 디플러스 기아가 T1에게 무너지고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패하고 난 뒤 오는 18일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주면 KT 롤스터 홀로 13승이 되어 2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복잡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지만 세 팀 모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이 주는 상징성을 놓치기 싫은 상황이기에 혈전이 예상된다.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의 오는 18일 맞대결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팀을 확정할 수도 있는 중요한 매치이기에 LCK는 9주 차 두 번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두 팀의 대결을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한다.

스프링 정규 리그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개인 타이틀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순위 경쟁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8주 차를 마친 상황에서 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1100포인트로 POG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는 1000포인트를 기록한 T1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다. 두 선수는 800포인트로 공동 3위에 랭크된 리브 샌드박스 '클로저' 이주현, 디플러스 기아 '쇼메이커' 허수,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에 비해 2~300포인트를 앞서 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1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T1이 9주 차에서 오는 16일 디플러스 기아, 오는 19일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을 앞둬 두 경기에서 류민석과 문현준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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