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케인-음바페' 월클 3톱 결성?…디니 "PSG, 케인에게 완벽한 클럽"

'메시-케인-음바페' 월클 3톱 결성?…디니 "PSG, 케인에게 완벽한 클럽"

엑스포츠뉴스 2023-03-11 11:5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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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리오넬 메시,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로 구성된 세계 최고의 3톱을 볼 수 있을까.

잉글랜드 공격수 트로이 디니(버밍엄)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케인은 메시와 음바페를 향상시킬 수 있기에, 케인의 PSG 이적은 완벽한 의미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에이스이자 살아있는 레전드 케인은 오는 2024년 6월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계약 기간을 연장하길 원하지만 케인이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추측이 거세지고 있다.

케인인 자타 공인 월드 클래스 공격수이지만 명성에 걸맞지 않게 우승과 연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1년에 토트넘 1군 데뷔전을 가졌던 케인은 10년 넘게 뛰는 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단 한차례도 거머쥐지 못했다.

1993년생 케인은 어느덧 나이가 30대에 가까워지자 무관으로 커리어를 마감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지난 2021년 우승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이 완강한 태도를 보이면서 케인은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이어 2022/23시즌도 모든 컵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확률이 높아지면서 케인이 다가오는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고 있다.



케인의 미래에 대해 디니는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케인이 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그는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이지만, 다시 한번 토트넘은 우승 없이 1시즌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케인이 이적을 원하는 건 분명하다. 또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에 토트넘이 상당한 이적료를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의 차기 행선지로는 프랑스 리그1 강호 PSG를 추천했다. 디니는 "PSG는 공격력이 뛰어나지만 중앙 공격수가 부족한 거 같다. 음바페와 메시는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이기에 케인이 그들 사이에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승을 원하는 케인이 PSG로 간다면 리그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며 "누군가는 손쉬운 우승이라고 부르지만 케인이라면 이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이 앞으로 감독을 누굴 임명하든 간에 케인은 떠날 때가 된 거 같다"라며 "케인과 같은 자질과 헌신을 가진 선수는 우승할 자격이 있고, 난 PSG가 케인에게 있어 완벽한 클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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