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가능성 대두... "토트넘에서 행복하지 않을 수도"

손흥민, 이적 가능성 대두... "토트넘에서 행복하지 않을 수도"

인터풋볼 2023-03-11 0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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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HITC'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말 걱정스럽다. 물론 이것이 그가 떠나고 싶어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터트리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특히 페널티킥(PK) 없이 23골을 넣은 점이 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은 xG값이 15.69골이지만 7골이나 더 많이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는 4골을 터트렸다"라면서 그의 득점력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EPL 24경기(21경기 선발)에 나서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 3경기에 그치고 있다. 8월 시작된 시즌부터 보더라도 구단과 대표팀을 모두 통틀어 38경기를 소화했지만, 득점을 터트린 경기는 단 7경기뿐이다.

확연한 차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9경기를 소화해 23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올 시즌 득점을 터트린 경기가 단 7경기라는 점은 문제점이 있음을 알려준다. 물론 안와골절 부상을 입으며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지만, 최근 경기력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이반 페리시치와의 호흡 문제도 여전히 개선점이 필요하다. 페리시치가 높은 위치까지 전진해 공격을 펼치면서 손흥민이 위치할 공간이 없다. 손흥민은 페리시치의 컷백을 받기 위해 하프 스페이스에 위치해 있었음에도, 페리시치의 크로스는 번번이 골문으로만 향했다. 성공 확률은 없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확실한 전술적인 지시가 필요해 보인다.

올 시즌 또다시 유력해진 무관도 손흥민의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하며 사실상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이런 상황에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토트넘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부정적이고 수비적인 축구를 하고 있다. 토트넘이 4위에 들지 못하고, 콘테 감독이 떠난다면 손흥민은 축구 여정의 새로운 장을 추구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새로운 모험을 찾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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