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장전' 레알이 움직인다..."음바페 혹은 홀란드 정조준"

'총알 장전' 레알이 움직인다..."음바페 혹은 홀란드 정조준"

인터풋볼 2023-03-10 23: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파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예정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가 전 세계 최고의 포워드이며,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의 결정은 6월 30일 이전에 구단에 전달되어야 한다. 이후 2024년에 그를 자유계약(FA)로 잃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를 매각하도록 파리 생제르맹(PSG)에 촉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오랜 시간 레알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AS모나코에서 데뷔를 이룬 음바페는 2018-19시즌 1억 8000만 유로(약 24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차세대 축구계를 이끌 인물로 평가받았다. 3시즌 연속 리그앙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고, 12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재계약 문제가 있었다. 당초 음바페는 2022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을 맺고 있었다. 재계약을 계속해서 미루며 이적설에 불씨를 지폈다. 만약 음바페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게 된다면 자유계약신분(FA)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레알이 음바페 영입에 나섰다. 이미 레알은 지난해 여름 두 차례 음바페 영입을 문의했지만 PSG는 모두 거절하며 영입이 무산됐다. 결국 FA가 될 때까지 음바페를 기다렸다. 하지만 음바페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에 서명하며 PSG와의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시즌 종료를 약 2달 앞두고 또다시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마르카는 "레알은 음바페가 1년 연장 계약 조항을 행사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그렇게 된다면 그는 다음 시즌부터 클럽을 자유롭게 떠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차선책도 준비 중이다. 매체는 "레알은 엘링 홀란드의 상황도 주시 중이다. 레알은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촉발하고 2024년에 2억 유로(약 2,800억 원)에 홀란드와 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하지만 레알은 '빅 사이닝'을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레알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 오렐리앙 추아메니 영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이적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카세미루를 매각하며 사실상 돈을 굳히고 있다. 여기에 가레스 베일, 마르셀루, 이스코 등 고주급 선수들도 대거 정리했다. 돈을 끌어모으고 있는 레알이 차세대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을 데려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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