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으면...'맨유 전봇대', 데뷔골 후 '눈물의 슬라이딩'

얼마나 좋으면...'맨유 전봇대', 데뷔골 후 '눈물의 슬라이딩'

엑스포츠뉴스 2023-03-10 18:00:05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장신 공격수 바웃 베호르스트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첫 골을 기록한 후 감격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4-1 대승을 거뒀다.

전반 6분 만에 마커스 래시퍼드의 골로 앞서간 맨유는 전반 32분 아요세 페레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 안토니, 브루누 페르난데스, 베호르스트의 연속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4번째 골을 득점한 베호르스트는 감격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맨유 이적 후 올드 트래퍼드에서 기록한 첫 골이기 때문이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베호르스트는 지난 1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컵 4강전에서 1골을 넣었지만 원정 경기였다. 아직까지 홈 경기에서는 득점이 없었다.

꿈에 그리던 홈 구장에서 득점을 올린 베호르스트는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코너 플래그 쪽으로 달려가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쳤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베호르스트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첫 골을 넣은 후 거의 눈물을 흘리며 자축했다"면서 "팀 동료들이 축하하러 오는 동안 눈물을 참으려는 듯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앞서 베호르스트는 0-7로 패한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This is Anfield'라고 적힌 리버풀 상징 문구를 만졌다는 이유로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매체는 "힘든 한 주를 보낸 베호르스트는 이번 득점에 만족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메일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