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제외, 수비진 물갈이...포체티노 복귀 예상 라인업

페리시치 제외, 수비진 물갈이...포체티노 복귀 예상 라인업

인터풋볼 2023-03-10 07:2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돌아온다면 어떻게 팀을 구성하게 될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파다하다. 콘테 감독이 이미 이탈리아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 토트넘 선수단 내부에서도 콘테 감독과의 이별을 원하는 중이다.

여러 후보가 거론되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몇몇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돌아올 것을 간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도 토트넘 복귀에 열려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국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이 돌아올 경우에 토트넘이 어떻게 선발 명단을 구성할 것인지를 전망했다.

가장 큰 변화는 전술 변화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콘테 감독보다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3백보다는 공격적인 축구가 가능한 4백 기반의 4-2-3-1 포메이션이 가장 유력하다.

4백이 완전히 달라진 것도 재밌었다. 데스티니 우도지, 마크 게히,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페드로 포로로 수비진이 구성됐다. 현재 주전 자원인 이반 페리시치, 에메르송 로얄,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모두 빠졌다. 골키퍼 포지션도 위고 요리스가 아닌 다비드 라야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자리에 브리스톨 시티에서 엄청난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알렉스 스콧이 배치됐다. 스콧 옆에는 현재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져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선택됐다.

공격진 구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고정이었다. 데얀 클루셉스키도 그대로 위치했다. 2선 중앙에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멤버인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자리했다.

토트넘이 이렇게나 많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콘테 감독과는 확실히 전술적인 색채가 달라 큰 변화가 예상되는 건 사실이다. 콘테 감독의 전술적 희생양이 되고 있는 손흥민도 올바른 역할을 다시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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