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은?...獨 기자 "이재성, EPL 진출 결심하면 맨유 원할 거야"

가능성은?...獨 기자 "이재성, EPL 진출 결심하면 맨유 원할 거야"

인터풋볼 2023-03-08 18:0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원하는 이재성의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추측이 나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4일(한국시간) “이재성은 30살이다. 이제 더 큰 클럽으로 가고 싶어한다. 마인츠에서 이재성 활약은 대단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뛰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EPL을 꿈꾸고 있다. EPL 팀 중에서 맨유를 가장 선호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폴크 기자가 말한대로 이재성의 최근 폼은 놀라운 수준이다. 전북 현대, 홀슈타인 킬을 거쳐 마인츠에 입단한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7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27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기록했던 것보다 더 순도 높은 활약이다. 직전 리그 7경기를 보면 5골 2도움이다. 도르트문트전을 시작으로 묀헨 글라트바흐전까지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인츠 2월의 선수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독일 ‘키커’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도 이재성에게 찬사를 보냈다. 보 스벤손 감독은 “이재성이 없는 마인츠는 생각할 수 없다”고 하기도 했다. 폭발적인 활약을 보인 이재성 활약 덕에 마인츠는 제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마인츠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한 이재성이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 EPL 진출을 추진할 거란 전망이 많다.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연하게 EPL 진출 의지를 다져온 이재성이다. 마인츠와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인데 그 전에 독일을 떠나 EPL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등 일부 팀들과 연결된 적이 있다. 폴크 기자가 말한 맨유와는 이적설이 난 적이 없다. 그가 하는 말은 EPL로 가기로 마음을 먹은 거면 맨유를 더 선호할 거란 말이었다.

가능성은 냉정히 말해 낮다. 폴크 기자는 “이재성의 우상인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었다. 그래서 이재성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맨유를 고를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중위권 팀을 갈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도 "지금 경기력을 유지하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맨유는 이재성을 원하지 않을 것 같다. 맨유 방향성은 적어도 5년 이상은 팀에 기여할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이재성은 맞지 않다”고 했다.

떠나려는 이재성을 마인츠는 잡을 생각이다. 이미 재계약을 추진 중이며 이재성 측에 접촉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재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큰 상황이다.

사진=커트 오프사이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