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에 팔기 싫은 나폴리..."재계약+바이아웃 삭제 추진"

김민재 맨유에 팔기 싫은 나폴리..."재계약+바이아웃 삭제 추진"

인터풋볼 2023-03-08 13: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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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잇는 김민재를 팔지 않을 생각이다.

페네르바체에서 경쟁력을 보인 김민재는 지난여름 나폴리에 왔는데 첼시로 간 칼리두 쿨리발리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단번에 주전으로 떠올랐다.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나폴리의 폭주에 힘을 실었다. 수비 능력도 좋은데 피지컬, 경합 모두 대단하며 빌드업 능력까지 좋아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불리고 있다. 김민재 활약 속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동료들과 함께 빅클럽들의 주시 대상으로 떠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이다. 최근 열린 라치오와의 경기에 맨유 스카우트가 찾아왔다고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밝혔다. 이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EPL 팀들과 연결되는 김민재다.

나폴리 입장은 확고하다. 김민재를 웬만하면 팔지 않을 계획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안티 EPL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민재를 붙잡겠다는 의지다”고 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 일정 기간 동안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00억 원) 조항이 작동된다.

현재 김민재 활약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금액인데 나폴리는 이를 없애려고 시도 중이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김민재는 쿨리발리를 완벽히 대체했다. 크리스티아노 지안툴리 단장의 성공적인 작품이다. 김민재는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나폴리는 EPL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김민재를 잡으려 한다. 김민재 바이아웃 금액은 높아 보이지만 EPL 팀엔 매우 낮은 금액이다”고 했다.

이어 “김민재를 계속 주시하는 맨유가 올여름 접근할 것 같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맺고 바이아웃까지 없애려 한다. 계약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바이아웃을 없애지는 않고 금액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 뒤 계약기간 2년 연장을 추진할 수도 있다. 이미 첫 접촉을 했다. 확실한 건 나폴리는 당장 EPL에 김민재를 보낼 의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측이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 만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면 김민재에 대한 EPL 팀들의 관심은 더욱 구체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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