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여름 케인 영입 자신… ‘토트넘 UCL 진출 실패하면’

맨유, 올여름 케인 영입 자신… ‘토트넘 UCL 진출 실패하면’

풋볼리스트 2023-03-08 08:5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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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내부적으로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영입을 자신하고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추진할 분위기다. 다만 선결 조건이 하나 있다.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맨유가 케인 영입을 자신했다”면서 “맨유 수뇌부는 토트넘이 UCL 진출에 실패하면 케인에게 붙은 1억 파운드(약 1,564억원)의 이적료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미 제3자를 통해 케인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현재진행형’의 토트넘 레전드다. 그는 어린 시절 임대 생활을 지낸 것 외에는 오로지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268골로 토트넘 최다골을 기록하며 2010~2020년대 토트넘의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우승이 없다.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2014-2015, 2020-2021시즌 풋볼리그컵 준우승, 2018-2019시즌 UCL 준우승 등 4차례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케인은 지난 1월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해 “많은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앞으로 몇 달간 많은 얘기가 오갈 것이라 믿는다”며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케인과 토트넘은 2024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은 1년이 남게 된다. 토트넘으로서는 서둘러 재계약을 추진해야 한다. 하지만 다음 시즌 UCL 진출에 실패하면 케인을 붙잡을 명분이 없게 된다. 맨유는 이점을 노리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도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노리려면, 올여름에는 무조건 공격수 보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계약해지를 한 뒤 마커스 래시퍼드 외에는 확실한 공격 자원이 없다. 지난 1월 임대 영입한 바웃 베르호스트는 1골에 그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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