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도 인정한 맨유의 상승세..."그들은 결과 머신, 리그 우승도 가능"

클롭도 인정한 맨유의 상승세..."그들은 결과 머신, 리그 우승도 가능"

인터풋볼 2023-03-04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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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경계했다.

리버풀과 맨유는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버풀은 6위(승점 39)에, 맨유는 3위(승점 49)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클롭 감독은 "인생에서 축구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일요일에 하는 95분, 98분 축구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전 세계가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정말 기대된다"며 경기를 앞둔 기분을 설명했다.

리버풀은 최근 맨유를 상대로 좋은 승률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리버풀은 맨유 원정에서 5-0 대승, 안필드에서 4-0 승리를 거두며 확실하게 맨유를 제압했다. 또한 안필드에서 마지막 패배는 2015-16시즌 일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3라운드)에서는 1-2로 패하며 2017-18시즌 이후 리그에서 맨유에 첫 패배를 당한 바 있다.

클롭 감독은 경계하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맨유를 상대로 꽤 잘했다. 지금까지 그들이 우리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은 이 경기와 관련이 없다. 그들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우승했다. 그들은 결과 기계로 변했다. 아직도 리그 우승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상대지만 우리 모두 축구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100%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이 계절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짜내고 싶다. 결정적인 단계를 밟아야 한다. 승리하고 싶은 이유는 500만 가지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승리하기 위해선 수비가 중요하다. 특히 마커스 래쉬포드를 막아야 한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25골 9도움을 올리며 확실한 득점 자원으로 성장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감독으로 있으면서, 맨유에 긍정적인 것에 대해 행복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래쉬포드 때문에 행복하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를 하지 못해 힘든 시즌을 보냈다"며 그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나는 그가 바뀔 줄 알았다. 그는 놀라운 경기를 하고 있다. 그의 속도, 기술, 그리고 그가 골문 앞에서 얼마나 침착한지 그는 간단하게 득점한다. 우리는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집단적으로 수비해야 하고, 그가 유일하게 결정짓는 선수는 아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움직임은 영리하고, 카세미루는 연결한다. 좋은 팀이지만 그들은 우리와 경기해야 하고,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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