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김민재, 나폴리 팬들은 끝까지 응원했다..."포기하지 마!"

'무릎 꿇은' 김민재, 나폴리 팬들은 끝까지 응원했다..."포기하지 마!"

인터풋볼 2023-03-04 1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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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나폴리 팬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나폴리는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나폴리는 승점 65점에 머물렀다. 반면 라치오가 승점 48점으로 인터밀란(승점 47)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로사노,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앙귀사, 올리베이라, 김민재, 라흐마니, 디 로렌조, 메렛이 선발로 출격했다.

라치오는 전반 5분 프리킥 공격에서 알베르토가 올린 공을 베시노가 머리에 맞췄다. 골문으로 향하던 공을 디 로렌초가 저지하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계속해서 나폴리가 공격 기회를 잡았다. 나폴리는 전반에 5개의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그중 유효 슈팅은 단 한차례에 불과했다.

후반에도 나폴리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번번이 수비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일격을 당했다. 후반 21분 베시노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라치오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나폴리는 동점골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후반 33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올린 크로스를 오시멘이 헤더 슈팅했다. 하지만 골포스트에 맞고 흘렀고, 이를 김민재가 재차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나폴리는 0-1로 패하며 시즌 2번째 패배를 맛보게 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자 김민재는 무릎을 꿇었다. 이날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볼 터치 163회, 패스 정확도 94%, 클리어 2회, 롱패스 5회(2회 성공), 공중볼 경합 8회(8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 패배에 결국 좌절했다.

하지만 나폴리 팬들은 응원을 보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나서 패배를 유감스럽게 여기며 김민재를 포함한 선수들의 표정에는 실망감이 가득해 보였다. 하지만 나폴리 팬들은 선수들에게 응원을 통해 격려했다. 팬들은 '당신들과 함께할 거에요,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응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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