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온 소신발언 ...“토트넘, 다이어로는 우승 못해”

드디어 나온 소신발언 ...“토트넘, 다이어로는 우승 못해”

인터풋볼 2023-03-04 09:2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릭 다이어를 다른 선수로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많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어를 단호하게 비판했다. 그는 “난 다이어를 좋아한다. 하지만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도전하고, 매년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다면 다이어는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수비수가 아니다”라며 소신발언을 남겼다.

다이어는 2014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 초기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 아래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다이어는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빠르게 성장해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있었지만 다이어는 토트넘에 잔류했다.

하지만 다이어는 탈장 부상을 당한 뒤로 자신의 온전한 경기력을 되찾지 못했다. 센터백으로 기용되기 시작한 다이어는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입지가 흔들렸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다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전으로 다시 입지를 다진 뒤에도 다이어는 수비력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수비수지만 미드필더에서 뛰었다는 게 의심스러울 정도로 좁은 수비 범위와 현격히 떨어진 대인 수비력이 매번 도마에 올랐다. 이번 시즌 토트넘 수비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흔들리면서 다이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토트넘이 다이어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팬들의 여론은 더욱 좋지 않다.

아그본라허는 “다이어는 평범한 수준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다이어와 함께 뛰는 잉글랜드는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그는 EPL에서는 백업으로 적합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다이어는 리그 4위권팀에 속할 정도의 스피드를 가지지 못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줄 수 없다”며 냉철하게 다이어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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