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든 부트 폼과 멀어” 디 애슬래틱, 토트넘 4위 예측

“손흥민, 골든 부트 폼과 멀어” 디 애슬래틱, 토트넘 4위 예측

인터풋볼 2023-03-04 05:5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영국 매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일(한국시간) 리그 종료 1/3을 앞두고 각 팀의 전망과 최종 순위를 작성했다. 매체 소속 기자들이 담당 구단을 맡아 진행했다.

토트넘은 팀 스피어스였다. 그는 최종 순위 4위를 예측하면서 “토트넘은 많은 부상이 있었고 최고 선수들의 부진이 잇따랐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9월(챔피언스리그 2골) 이후로 득점이 없으며 손흥민은 지난 시즌 골든 부트 폼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 극도로 힘든 시기를 견디는 중이다. 그의 친구 세 명이 사망했고, 본인은 큰 수술 후 회복하는 중이다. 이런 이슈들을 고려했을 때 4위는 꽤 만족스러운 성적이다”라고 썼다.

이어 “만약 리버풀과 첼시도 경쟁했다면 다를 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4위는 괜찮다. 해리 케인이 놀라운 득점력을 이어간다면, 그는 아마 25골을 넣을 것이다. 또, 토트넘의 수비력 향상이 계속된다면 TOP4에 들기에 충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초반 10경기에서 7승 1무 1패를 기록해 우승 경쟁도 가능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이후 급작스레 부진이 찾아왔고 잦은 패배로 승점 적립에 실패했다. 자연스레 1위 아스널(승점 60),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5)와 격차가 벌어졌으며 현재 4위 싸움을 이어가는 중이다.

TOP4 경쟁도 쉽지 않다. 토트넘은 14승 3무 8패(25G·승점 45)로 4위에 올라있긴 하나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23G·승점 41), 6위 리버풀(24G·승점 39)의 추격이 거세다. 특히 뉴캐슬은 토트넘보다 2경기 덜 치른 상황인지라 더더욱 위협적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맨시티(1-0 승), 첼시(2-0 승)를 제압하며 고비를 넘겼다. 기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잔여 일정에 있어 탄력을 받으려면 손흥민, 히샬리송의 부활이 절실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로 득점왕에 올랐으나 올 시즌 5골에 그쳤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 골잡이였고 기대를 받으며 합류했는데 무득점이다. 이들이 터져준다면 다음 시즌 UCL 티켓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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